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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뭔가를 할 수 있을만큼 커버린 게 장하고,
혼자 뭔가를 할 수밖에 없는 일이 많아져버린 게 안쓰럽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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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월의 마지막 날, 아루 동생이 태어났습니다~
엄마도 동생이 없고 아빠도 동생이 없는데 아루는 이제 어엿한 누나가 되었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