팟타이, 미고렝, 뭐라 불러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오래 전부터 동남아식 볶음국수를 만들어 먹고 싶었다.

국수도 국수지만 태국이나 말레이시아 길거리에서 먹던, 고기 해산물 아채 계란과 숙주를 액젓 맛 살짝 나게 볶은 그 맛이 나한테 잘 맞았다.

이제 오천 원짜리 웍도 있고 싱크대도 있으니 비행기 표값이 없어도 원하던 걸 먹을 수 있다.

 

재료 준비

 

마늘, 생강, 건고추를 기름에 끓이다가

 

잡채용 돼지고기, 양배추, 오이고추, 해산물믹스 등등을 차례로 넣고 굴소스+멸치액젓으로 간을 한다

 

계란을 넣어 너무 부스러지지 않게 슬슬 풀고 불린 쌀국수와 숙주를 투입해서 섞으면 끝 

 

완성

 

뒤뜰 스티로폼 화분에서는 고수 싹이 돋기 시작했다.

 

고수 잎과 영 다르게 생겨서 긴가민가하지만 비닐로 덮어둔 화분에서 비슷한 애들이 한꺼번에 돋아나길래 일단 고수라 간주하기로 함.

나중에 얘들을 수확해서 볶음국수에 얹어주면 더더욱 훌륭할테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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